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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2012.02.18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에서 인력 투입의 의미
먼저 이 글은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의 의미가 아니라 순수 프로젝트에서 PL 의 입장으로 쓴 글입니다.
그 외의 다른 어떤 의도도 없으니 오해 마시길 바랍니다.

또한, 이 글을 인사담당자나 PM, 혹은 그 윗분들이 읽기를 바라면서...

1. 빠지는 인력이 있다면 다른 인력을 대체 투입하면 된다.(?)
   - 소프트웨어는 살아있는 유기체와도 같습니다. 살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Atomic 기준의 인력이 필요합니다.
     5명이 Atomic 한 기준이 되는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프로젝트에서 한 명을 대체하는 것은
     달리기 운동선수의 한쪽 다리를 의족으로 대체하는 것과 같습니다.
   - 의족이 잘 맞을지 안맞을지도 모릅니다. 잘 안맞는다면 다시 걸을 수 있는 확율은 거의 없습니다.
   - 의족이 잘 맞는다 하더라도 현재의 기술로는 제대로 걷는데 몇 달의 필요합니다.
     의족을 종아리 아래 부분만 하면 된다면(소프트웨어 자체가 특별한 기술을 필요로 하거나,
     실력이 좋은 인력 투입) 좀 더 빨리 걸을 것이고,
     의족을 허벅지 아래 부분을 다 한다면(소프트웨어 자체가 일반적인 기술을 쓰거나,
     실력이 없는 인력) 좀 더 오래 걸릴 것입니다.
   - 결국 몇 달 동안 걸었다고 해서 다시 뛰기 까지는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합니다.

2. 텅키 방식으로 일부 기능을 떼어 주면 된다.(?)
   - 일반적으로 치수를 제대로 쟀다고 해서 의족이 바로 자신에게 맞기는 어렵습니다.
     그걸 맞추기 위해서는 생각했던 것 보다 더 오래 걸릴 수 도 있습니다.
     또한, 텅키 업체의 기술자가 바뀌거나 회사 자체가 없어진다면 또 시간이 필요합니다.
   - 허벅지 부분은 우리가 만들고 종아리 부분은 텅키로 주고 서로 무릎을 맞춘다고 가정하면
     위의 설명이 조금 도움이 될려나요?
   - 결국 같이 매일 같이 얼굴 맞대면서 기술자들이 서로의 의견을 교환해 가면서 만드는 것이
     매일 특정시간만 각 업체의 PL 들이 만나서 의견교환하면서 개발하는 것보다 훨씬 진행이 빠를 것입니다.
     그렇다 하더라도 기술자나 회사가 바뀌면 똑같은 첫번째 문제가 발생합니다.

3.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면 된다.(?)
   - 여기에는 여러 가지 비유가 있더군요. 대표적으로 보면,
      아기를 낳을 때 10명이 모이면 1달에 낳을 수 있느냐?
   - 겨우 특정한 운동선수의 의족을 그에 맞게 시행착오로 적응해서 만들기 시작했는데,
      다른 기술자나 신입이 들어와서 그 적응 기간없이 만들 수 있을까요?
      아니면 하나의 나사를 둘이서 조인다고 빨리 조일 수 있을까요?

대체 인력을 줬다고, 텅키로 업체를 구했다고, 추가로 인력을 투입했다고 프로젝트가 납기 기간내에 성공할 거라고 논리를 세우는 인사조직이나 PM, 그 윗분님들.. 제발 쫌~~~    
Posted by Kubernetes Korea co-leader seungkyua@gmail.com